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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 정보/캘리그라피

악필교정을 위한 예쁜 켈리그라피 연습방법은?

by 디자인치트키 2021. 3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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켈리그라피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. 저번 시간의 기본 선긋기 연습부터 시작해서 다음으로 다뤄볼 내용은 역시 기초 내용입니다. 한 글자 단어가 들어갈 때 어떻게 포인트를 줄 수 있을지 먼저 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악필교정을 위한 켈리그라피 연습 방법은 무엇일까요?

꽃이나 달, 별 등 한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가 있습니다. 이 경우에는 어느 방향으로든 뻗어나가며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요.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. 본인이 생각했을 떄 뒤에 나올 문장까지 생각하여 이 단어를 어떻게 포인트를 줄 것인가를 고민해봐야겠죠? 저는 별이라는 단어에 여러가지 포인트를 한 번 주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. 어떻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일까요? 글자의 첫 부분에 들어가는 초성, 그리고 중성, 종성 부분을 쪼개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요. 예시를 한 번 보겠습니다.

켈리그라피-사진
캘리그라피-사진

위 사진처럼 포인트를 종성에 주냐, 초성에 주냐, 중성에 주냐에 따라서 느낌이 천차만별입니다. 정답은 없지만 본인만이 갖고 있는 느낌과 전체 맥락을 살펴보면 어느정도 감은 생기리라 믿습니다. 결국 연습밖에 정답이 없더라구요. 저도 잘 쓰는 것은 아니고 초보자이지만 꾸준히 연습해보겠습니다.

 

두 글자 이상 되는 단어는 어떻게 예쁘게 쓸 수 있을까요?

다음으로 두 글자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? 여러 방향으로 뻗어 나갈 수는 지만 항상 빈 공간을 남겨 두어야 다음 글자가 예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. 다시 말해서 끼워쓰기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죠. 글자 간격, 즉 자간이 너무 넓어지면 아무리 써도 별로 예뻐보이지 않는 캘리그라피가 될 수 있습니다. 예시 사진을 통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별밤이라는 단어로 보여드릴게요.

켈리그라피-사진-두번째
캘리그라피-사진-두번째

별밤이라는 단어를 통해 켈리그라피 예시를 보여드릴건데요. 왼쪽은 딱히 강조가 되는 부분이 없이 그냥 쓴거고, 오른쪽은 초성을 강조하며 별이라는 단어는 좀 더 크게 들어가고 그 사이 여백은 최대한 줄이며 밤이라는 단어를 끼워쓰기하여 넣었습니다. 이렇게 포인트를 주며 자간을 좁힌 뒤 끼워 쓰기를 하게 되면 더욱 느낌이 사는 것을 볼 수 있죠? 캘리그라피를 아직 오래 하진 않았지만 이 포인트만 알고 있어도 약간은 느낌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. 쉽게 말해서 분명 다른 의미를 지는 두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그러기 위해서는 자간이 너무 넓으면 안되겠죠?

 

세 글자 이상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. 어느 방향으로 포인트를 줄 것인가를 생각하면 됩니다. 흘려서 쓸 수도 있고 둥근 느낌으로 쓸 수도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면 할수록 좋은 캘리그라피가 나옵니다. 포인트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해보면 첫 번째는 두께입니다. 얼마나 굵게, 얇게 포인트를 줄 것인가?를 고민해봐야하는데요. 굵게 갔다가 얅게 갔다가 적당히 혼합하여 두께를 주면 차별성 있는 단어가 나옵니다. 두 번째 포인트는 흘려주는 것입니다. 끝을 길게 흘려서 마무리하게 되면 좀 더 멋스럽게 다가오겠죠? 마지막으로는 크기입니다. 강조하고자 하는 단어만 크게 작성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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